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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특허출원 견적, 왜 견적마다 비용이 몇 배씩 차이 날까요 (현지 대리인 선택의 문제)

    같은 나라에 특허를 내는데도 견적을 받아보면 곳마다 비용이 몇 배씩 차이 납니다. 도대체 어디서 그 차이가 생기는 걸까요? 답은 '현지 대리인'에 있습니다. 출원인은 보이지도 않는 이 부분이 실제로는 비용과 등록 결과를 좌우하는 이유를 짚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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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특허 동천
    Jun 24, 2026
    해외 특허출원 견적, 왜 견적마다 비용이 몇 배씩 차이 날까요 (현지 대리인 선택의 문제)
    Contents
    견적마다 몇 배씩 차이 나는 견적, 어디서 차이가 생길까요싸고 좋은 곳은 없습니다 — 핵심은 '컨트롤'나라마다 대리인 고르는 기준이 다릅니다미국·유럽·일본은 이렇게 봅니다정리하면

    현지 대리인도 아무 곳이나 고르면 안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출원인은 사실 잘 보이지도 않는 부분, 그러니까 어떤 현지 대리인을 통해 진행하느냐가 실제로는 굉장히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견적마다 몇 배씩 차이 나는 견적, 어디서 차이가 생길까요

    PCT 국내단계 진입을 하려고 여러 군데에서 견적을 받아보면요.
    대형 로펌 견적과 덤핑 견적 사이에 비용이 몇 배씩 차이 나는 걸 보게 됩니다.
    "같은 나라에 같은 특허를 내는데 왜 이렇게 차이가 나지?" 싶으시죠.

    그런데 정작 큰 차이가 나는 항목은 따로 있습니다.

    현지 특허청 관납료는 어디서 견적을 받든 동일합니다.

    변리사 수임료도 생각만큼 몇 배씩 차이 나진 않습니다.

    그런데 현지 대리인 비용, 여기서 차이가 굉장히 크게 벌어집니다.

    환율 때문에 더 그렇습니다.
    현지 비용을 원화로 환산해버리면 차이가 확 커지거든요.
    보통 현지 로펌이 비용을 받아가는데, 시간당 저렴한 곳은 200달러, 비싼 곳은 350달러 정도로 청구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관납료·수임료는 비슷한데, 현지 대리인 비용에서 견적 차이가 크게 벌어집니다]

    싸고 좋은 곳은 없습니다 — 핵심은 '컨트롤'

    관납료·수임료는 비슷하지만 현지 대리인 비용에서 견적 차이가 커지는 구조 인포그래픽

    비용 차이가 큰데, 그렇다고 무조건 싼 곳이 답일까요.
    기본적으로 싸고 좋은 곳은 없습니다.

    그래서 비용이 적당하면서, 우리나라 변리사가 까다롭게, 원하는 대로 컨트롤할 수 있는 현지 대리인을 쓰는 게 중요합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요.
    저희 회사 같은 경우는 해외로 나가는 사건만 주로 하고, 해외에서 들어오는 사건은 받지 않습니다.
    그래서 몇몇 현지 대리인에게 일을 몰아주거든요.
    그러다 보니 중요한 사건은 "이 건은 특별히 이렇게 좀 해달라" 하고 요구하거나 부탁할 수 있는 입장이 됩니다.

    반대로 여러 곳에 사건을 쪼개 주거나, 서로 주고받는 식으로 일하면요.
    현지 대리인을 그렇게 까다롭게 컨트롤하기가 어렵습니다.
    현지 대리인과 우리나라 변리사의 관계도 결국 비즈니스 관계거든요. 일을 몰아주는 곳이 아니면 생각처럼 까다롭게 끌고 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 컨트롤을 잘할 수 있는 곳을 선임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나라마다 대리인 고르는 기준이 다릅니다

    그리고 나라마다 대리인을 고르는 기준이 좀 다릅니다. 저희가 실제로 어떻게 하는지 말씀드릴게요.

    동남아·남미 — 가급적 비싼 대형 로펌을 씁니다. 비싸다고 해도 금액 차이는 생각보다 크지 않은데, 서비스 차이가 굉장히 크기 때문입니다.

    인도·캐나다·호주 — 좀 비싼 곳을 씁니다. 특히 캐나다는 비싼 국가지만 의외로 심사가 쉬운 편이라, 오히려 큰돈 들 일을 많이 막을 수 있습니다.

    중국 — 대형 로펌을 선호합니다. 중국 로펌들은 대체로 전문성이 굉장히 높은데, 생각보다 비싸지 않거든요.

    문제는 미국·유럽·일본입니다. 여기는 따로 짚어야 합니다.

    미국·유럽·일본은 이렇게 봅니다

    일본·미국·유럽 현지 대리인을 컨트롤해 비용과 결과를 관리하는 개념 일러스트

    일본 — 어느 대리인이 하든 비용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대신 일부 대리인은 시키는 일만 딱 정확하게, 우리가 해달라는 대로만 합니다.
    어떻게 보면 결과에 대한 책임을 피하려는 걸로 보이기도 하고요.
    일본은 우리나라와 신뢰 체계가 많이 다릅니다. 그래서 시키는 대로만 하는 곳보다는, 우리 의도만 캐치하면 현지 실무에 비춰 "이렇게 하는 게 좋겠다"고 주도적으로 제안하고 이끌어주는 곳을 고르는 게 중요합니다.

    미국 — 비용이 너무 비싼 게 문제입니다.
    출원 비용은 저렴한 곳 1,000달러, 비싼 곳 1,800달러로 엄청나게 큰 차이는 아닌데요.
    오피스 액션 대행 비용이 문제입니다. 싼 곳은 1,200달러, 비싼 곳은 3,500달러까지 가고, 워싱턴 DC 같은 경우는 평균이 3,500달러예요. 원화로 환산하면 어마어마한 비용이 나갑니다.
    그런데 미국은 경험상 비싸다고 반드시 일을 잘하는 것도 아니라서, 미국은 여러 대리인과 거래해보고 컨트롤이 잘 되는 곳에 일을 주는 게 중요합니다.
    저희는 두 군데를 주로 쓰는데, 한 곳은 좀 저렴하면서 컨트롤이 되는 곳, 또 한 곳은 상당히 저렴하면서도 일을 잘하는 곳입니다.

    유럽 — 대체로 전문성이 높고, 박사학위를 가진 분들이 대부분이고, 일도 잘하는 편입니다. 다만 비용이 워낙 비싸요. 그 안에서 적당한 비용의 소규모 특허사무소를 골라 20년째 같이 일하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해외 특허출원 견적이 몇 배씩 차이 나는 진짜 이유는 현지 대리인 비용이고, 여기서 비용과 결과가 갈립니다.

    견적 차이의 핵심은 현지 대리인 비용(시간당 200~350달러). 관납료·수임료가 아님.

    싸고 좋은 곳은 없다 → 비용이 적당하면서 우리나라 변리사가 컨트롤할 수 있는 곳이 정답. 일을 몰아줘야 컨트롤도 됨.

    나라별로 다름: 동남아·남미·인도·캐나다·호주·중국은 대형/우량 로펌 선호.

    일본 = 비용보다 '주도적으로 이끌어주는 곳', 미국 = 비싸다고 잘하는 거 아님, 컨트롤 되는 곳, 유럽 = 비싸지만 전문성 높음, 오래 거래한 곳.

    출원인 눈엔 안 보이는 부분이지만, 어떤 현지 대리인을 어떻게 다루느냐가 결국 비용과 등록 결과를 좌우합니다.

    어느 국가에 어떤 현지 대리인 전략으로 갈지, 지금 받으신 견적의 비용 차이가 어디서 나는 건지 판단이 어려우시면 우측 문의하기에 간단히 남겨주세요.
    진입 국가와 사건 성격을 기준으로 적절한 방향을 안내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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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규 변리사
    박정규 변리사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졸업 · 해외특허 20년 경력
    국제특허 동천 대표변리사 · 아이피파트너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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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견적마다 몇 배씩 차이 나는 견적, 어디서 차이가 생길까요싸고 좋은 곳은 없습니다 — 핵심은 '컨트롤'나라마다 대리인 고르는 기준이 다릅니다미국·유럽·일본은 이렇게 봅니다정리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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