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바우처는 원칙적으로 협약 체결 → 자부담 납부 → 바우처 발행 → 수행기관과 건별 온라인 계약 순서를 밟아야 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선정된 뒤 협약까지 시간이 제법 걸리는 경우가 있고, 그사이 해외 업무 기한이 닥치기도 하죠.
해외 사건은 기한이 정해진 업무가 많습니다. 그래서 선정 직후 첫 한 달을 어떻게 쓰느냐가 1년 농사를 좌우합니다. 수행기관으로 일하면서 정리한 순서를 알려드릴게요.
원칙적인 순서
선정 통보를 받습니다.
협약을 체결합니다.
자부담금을 납부합니다.
바우처가 발행됩니다.
쓸 때마다 수행기관과 업무 내용·바우처 사용금액을 정해 온라인 계약을 합니다.
업무를 처리하고, 인보이스와 해외송금까지 마친 뒤 정산을 요청합니다.
해외지재권은 6번에서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현지 로펌을 거치고 송금까지 해야 하니 보통 두 달은 잡아야 하죠. 그래서 협약이 되자마자 해외지재권 계약부터 먼저 넣으시라고 권합니다.
협약 전에 급한 일이 생기면
최근에는 선정 시점 이후라면 급한 건을 먼저 처리하고, 사후에 계약·정산을 요청해도 받아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해외 사건 중에는 이런 일이 특히 많습니다.
기한이 정해진 거절이유(OA) 대응
납부 기한이 다가온 연차료
이런 건 선정 직후에 먼저 처리하고 나중에 정산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이건 건마다 꼭 확인해야 합니다. 확인 없이 진행했다가 정산이 거절되면 전액 회사 부담이 됩니다.
출처: 수출바우처 수출성장기업 사업안내(2026년 9월 확인).
첫 30일에 할 일
명의부터 확인하세요. 해외 권리가 대표자 개인 명의라면 법인 명의 바우처로는 쓸 수 없습니다. 명의변경에는 시간이 걸리니 먼저 시작해야 합니다.
기한이 정해진 일을 추리세요. OA 대응, 연차료, PCT 국내단계 진입 기한을 적어 보고 협약기간 안에 들어오는 것부터 넣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은 앞에 두세요. 개별국 출원이나 국내단계 진입은 한 달 이상, 행정처리까지 치면 석 달 여유가 필요합니다.
견적을 받아 계약 금액을 정하세요. 기준단가(1개국당 PCT 국내단계·개별국 특허 800만 원, 상표·디자인 200만 원, 부가세 별도)와 남은 바우처 금액을 같이 봅니다. 기준단가를 꽉 채우면 소명 요청이 오니, 실제 견적대로 계약하세요.
수행기관을 고를 때는 플랫폼 수행기관 검색에서 이름으로 찾으면 됩니다. 저희는 '해외 지재권등록'과 '해외 지재권 조사분석 및 컨설팅' 두 가지 서비스를 등록해 두었습니다.
수출바우처 플랫폼 등록명은 '아이피파트너'이며, 국제특허 동천이 운영합니다.
정리하면
원칙은 협약·자부담·바우처 발행 뒤 건별 온라인 계약입니다.
OA 대응·연차료처럼 기한이 급한 일은 선정 직후 먼저 처리하고 사후 정산이 되는 경우가 있으니 개별 확인하세요.
첫 30일에 명의 확인, 기한 정리, 오래 걸리는 일 먼저 계약까지 끝내면 협약 막판에 쫓기지 않습니다.
바우처 사용에서 흔히 사고가 나는 지점은 수출바우처로 해외특허 진행할 때 조심해야 할 3가지에, 플랫폼에서 수행기관을 고르는 절차는 수출바우처 플랫폼에서 수행기관 선택하는 방법에 있습니다.
선정 통보를 받으셨다면 해외 권리 목록과 기한을 보내 주세요. 협약기간 안에 무엇부터 넣을지 순서를 잡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