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T 국제공개 직후가 정부지원사업 신청 최적기인 이유

PCT 국제공개 직후 1년은 정부지원사업을 준비할 수 있는 골든타임입니다. 30개월 국내단계 진입 시 발생하는 해외 특허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출바우처·혁신바우처 신청 전략과 최적의 타이밍을 정리합니다.
Jungkyu Park's avatar
Mar 05, 2026
PCT 국제공개 직후가 정부지원사업 신청 최적기인 이유

앞서 여러 포스팅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해외에 안전하게 수출하려면 해당 국가에서 특허, 상표, 디자인을 등록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문제는 비용입니다.

한두 개 국가가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여러 국가에 동시에 출원하게 되면

비용 부담이 급격히 커집니다.

그런데 많은 기업들이 정부지원사업 신청 타이밍을 놓칩니다.

특히 PCT 국제출원을 한 기업이라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시점이 있습니다.


특허는 기업 자산입니다

특허는 단순한 권리가 아닙니다.

  • 벤처기업 인증

  • 기술보증기금 보증

  • 기술금융

  • R&D 과제 선정

  • 투자 유치

이 모든 과정에서 명확한 기술 자산으로 작용합니다.

창업 초기 기업에게는

특허 한 건이 기업 신뢰도를 좌우하기도 합니다.

국내출원이야 그렇다치고, PCT 국제출원 비용도 최근 스위스 프랑 상승으로

3백만 원 중반대까지 올라가긴 했지만,

그래도 “한 번은 감당 가능한 수준”입니다.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진짜 부담은 30개월 국내단계 진입입니다

PCT 출원 후

각 국가로 진입하는 30개월 시점이 오면

갑자기 목돈이 필요합니다.

  • 미국

  • 중국

  • 일본

  • 유럽

이렇게 3~4개국만 진입해도

초기예산이 2천만원에 육박합니다.

보통 이 시점은

창업 2~3년차

기술개발 마무리

양산 준비

이제 막 매출이 나오기 시작하는 단계

인 경우가 많습니다.

현금 흐름이 안정적이지 않은 상태에서

해외 특허 비용이 한 번에 몰려옵니다.

 

PCT 국제공개 18개월과 30개월 국내단계 진입 시점을 보여주는 특허 타임라인 인포그래픽
PCT 국제공개 18개월과 30개월 국내단계 진입 시점을 보여주는 특허 타임라인 인포그래픽

정부지원사업 신청 타이밍은 언제인가?

정답은 명확합니다.

PCT 국제공개 직후입니다.

PCT 국제공개는

우선일로부터 18개월 시점에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각 국가별 국내단계 마감은

우선일로부터 30개월입니다.

즉,

국제공개 이후 약 1년이 남습니다.

이때 보통 특허법인에서

“국제공개가 되었습니다”라는 메일을 받습니다.

그 메일을 받는 순간

“아, 이제 정부지원사업 준비할 때구나”

라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PCT 30개월 국내단계 진입 시 미국·중국·일본·유럽 동시 출원 비용 부담을 표현한 이미지
PCT 30개월 국내단계 진입 시 미국·중국·일본·유럽 동시 출원 비용 부담을 표현한 이미지

왜 지금 신청해야 하는가?

정부지원사업은

신청 → 평가 → 선정 → 협약 체결 → 바우처 발급

이 과정을 거칩니다.

보통 한 번에 선정되지 않습니다.

특히 수출바우처의 경우

연간 여러 차례 공고가 나오고

한번에 선정되는 경우보다는, 서너번 신청 후 선정되는 경우가 더 흔합니다.

그래서

국제공개 직후부터 계속 신청해야

30개월 마감 2~4개월 전쯤 선정되는 구조가 됩니다.

이 타이밍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수출 준비 기업이라면 수출바우처

수출바우처 사업이 인기 있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 신청 절차 간편

  • 발표심사 없음

  • 다수 기업 선정

  • 바우처 방식으로 자유 사용 가능

해외 특허, 상표, 디자인을

한 번 선정으로 묶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 지원사업처럼

특허 따로, 상표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됩니다.

특히

  • 수출 초보기업

  • 내수기업의 수출 전환

의 경우 비교적 유리한 구조입니다.

수출바우처는 매년 여러 차례 공고가 나오므로

떨어졌다고 포기하지 말고 반복 신청하는 것이 전략입니다.

수출바우처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은 이쪽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혁신바우처도 함께 검토해야

예를 들어 2026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공고를 보면:

  •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수행

  • 기업별 정부지원금 최대 5천만 원 이내

  •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 분야별 서비스 제공

기술기반 기업이라면

혁신바우처 또한 활용 가능합니다.

다만 경쟁률이 존재하므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PCT 국제공개 통지를 받은 후 30개월 마감까지 1년 준비 기간을 강조하는 일러스트
PCT 국제공개 통지를 받은 후 30개월 마감까지 1년 준비 기간을 강조하는 일러스트

정부지원사업은 단계별로 올라가야 합니다

물론,

  • 글로벌 IP스타깅

  • TIPS

  • DIPS

이런 유형의 지원사업이 훨씬 조건이 파격적입니다.

아니라도, R&D 과제들은 지원금액의 단위가 다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유형의 지원사업은

  • 기술력

  • 지재권 포트폴리오

  • 사업 실적

이 어느 정도 축적된 이후의 영역입니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도전하기보다는

수출바우처/혁신바우처를 지원사업의 첫단추

로 삼고서 한 계단씩 올라가는 접근이 현실적입니다.


결론

PCT 국제공개는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닙니다.

그것은

“이제 국가별 특허출원을 준비하라는 신호”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국제공개 메일을 받았다면

30개월 마감까지 1년이 남은 것입니다.

그 1년은

정부지원사업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30개월 시점에 자금 압박을 그대로 맞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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