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바우처 선정 확률을 높이기 위한 팁

수출바우처 지원사업은 크게 중기부 수출바우처와 산업부 수출바우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지원사업의 유형에 따라 지원대상의 요건이 조금씩 다른데요. 가장 요건이 간단한 유형은 중기부 통합형의 '내수형'입니다. 수출실적이 없어도 되고, 사업분야 제한도 없습니다. 하지만, 지원요건이 따로 없다는 이야기는 경쟁률이 높다는 이야기입니다. 산업부 수출바우처 가운데 유형에 해당하는 것으로 신정하는 것을 추천하고, 그게 아니라면 당장 아마존 닷컴에 셀러 계정을 만들어서 수출실적을 만드는 것이 수출바우처 선정확률을 높이기 위한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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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1, 2024
수출바우처 선정 확률을 높이기 위한 팁

수출바우처 지원사업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수출바우처 지원사업의 종류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드리고, 선정확률을 높이기 위한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직 수출바우처 지원사업이 무엇인지 잘 모르신다면 먼저 이쪽에서, 수출바우처 지원사업 공지를 놓치지 않도록 자동안내를 받는 방법은 이쪽에서 확인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수출바우처 지원사업 유형마다 지원조건 및 지원규모가 다르기 때문에, 나와 맞지 않는 지원사업에 신청하게 되면 탈락하게 되는 것은 불보듯 뻔합니다. 따라서, 사업에 신청하기 전에 내가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 종류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합니다.

수출바우처 지원사업의 종류

수출바우처 지원사업은 크게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소관의 수출바우처와 산업자원부(산업부) 소관의 수출바우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수출바우처 – 수출액이 0원인 중소기업이라도 지원 가능!

중기부 소관 수출바우처는 기업의 현재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지원사업을 분류하고 있습니다.

수출액에 따라 내수기업, 수출 초보, 유망, 성장, 강소 기업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여기서 주목할 것은 현재 수출액이 아예 없거나 소액이라 하더라도 (내수기업, 수출 초보 기업) 지원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내수기업, 수출 초보 기업 유형은 바우처 한도를 낮추는 대신 지원규모가 다른 유형에 비해 월등하게 크기 때문에 (내수기업 약 1,200개 업체/ 수출 초보 기업 약 1,000개 업체) 다른 유형에 비해 선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이제 수출을 알아보고 있거나 시작하려는 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유형이라 하겠습니다.

중기부 수출바우처 종류

[중기부 소관의 수출바우처 사업]

이미지 출처 : 수출바우처 홈페이지

산업부 소관 수출바우처 – 중견기업도 지원 가능!

산업부 소관 수출바우처는 중소기업 뿐 아니라 중견기업도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입니다.

기업 업종에 따라 분류하는 ‘산업 글로벌 진출역량 강화사업’과 중견기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이 있습니다.

산업 글로벌 진출역량 강화사업은 기업의 업종에 따라 지원대상을 분류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업종은 소재부품장비 분야, 그린 분야, 소비재 분야, 서비스 분야로 분류됩니다. 수출바우처 홈페이지에서 업종별 세부 대상업종을 확인하시어 해당되는 분야로 지원하시면 됩니다.

주의하셔야 할 것은 연중 한 번 바우처 사업에 선정되면, 다른 사업유형으로는 신청할 수 없으니 여러 유형에 신청 조건이 되시는 기업은 선정될 가능성과 지원 내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셔서 신청하셔야 합니다.

산업부 수출바우처 종류

[산업부 소관의 수출바우처 사업]

이미지 출처 : 수출바우처 홈페이지

수출바우처 선정 확율을 높이기 위한 팁

여러가지 사업 유형이 있는 만큼 기업의 수출 상황에 따라 전략적으로 신청해야 선정될 확률을 높일 수 있는데요, 선정 확률을 확 끌어올릴 수 있는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지원 대상 요건에 충족되는 유형이 있다면 반드시 그 유형으로 신청하자.

중기부 사업을 예로 들면, 만약 기업의 전년도 수출액이 약 300만불정도 된다고 할 때, ‘수출성장기업’ 유형의 지원 요건을 충족합니다. 그러면 ‘수출성장기업’ 유형으로 신청하시는 것이 선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끔 지원 기업의 규모가 훨씬 큰 ‘내수기업’이나 ‘수출조보기업’ 유형이 선정될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지 않은 것이 지원 규모가 큰 만큼 지원 대상 요건이 아무래도 수월하기 떄문에 신청하는 기업이 정말 많습니다. 즉 경쟁률이 치열해서 실제로는 선정 가능성이 생각하시는 만큼 높지 않습니다.

역으로 생각해보면 ‘수출성장기업’ 이나 ‘수출강소기업’ 유형은 지원규모가 비교적 작지만 지원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들의 수가 크게 줄어듭니다. 즉 경쟁률이 확 낮아지기 때문에 오히려 선정 가능성이 크게 높아집니다.

따라서, 지원 대상 요건이 충족된다면 반드시 해당 유형으로 신청하시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2) 수출 실적이 없다면 만들자.

수출액이 없거나 소액인 경우에도 ’내수기업’ 유형으로 신청이 가능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요건이 낮다 보니 경쟁이 치열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가능하시다면 되도록 수출실적을 쌓아서 신청하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당장 어떻게 수출 실적을 만드나 싶으실텐데요, 사실 요즘은 예전만큼 수출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아마존 닷컴에 셀러 계정을 만드신 후, 상품을 등록하시면 됩니다. 네이버스토어 입점하는 것만큼이나 쉽고 간단합니다. 유튜브만 검색해보셔도 아마존에서 셀러 계정을 만드는 방법 정도는 엄청나게 많이 나오고,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서 아마존을 통해 상품을 수출하고자 하는 초보 기업을 위한 강좌도 많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소액이라도 아마존과 같은 해외 플랫폼을 통해 판매되면 수출 실적으로 인정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수출실적을 만드신 후에 지원 조건을 충족하는 유형으로 신청하시게되면, 선정될 가능성도 높아질뿐만 아니라 지원 금액도 커지게 되니 일석이조가 되니,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꼭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사실, 소액이라도 수출실적은 만들게 되면 수출바우처 이외에도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어서 매우 유리한데요. 그것보다도, 우리나라보다 훨씬 큰 미국의 온라인 시장을 경험하면서 자연스레 수출에 눈을 뜨는 경우가 많아서 어렵게 생각말고 꼭 도전해보시라고 권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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